안녕하세요, 보리보리입니다. 저희 남편의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기증하기로 결정해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경험을 솔직히 공유해보려고 해요. 12월 28일에 있었던 수술 전후로 10일 간의 입원 생활을 했는데, 공여자로서 수술 전 날부터 입원해서 창가 자리의 6인 병실을 배정받았어요. 창밖이 보이는 환기가 가능해서 답답함을 덜 느낄 수 있었던 건 큰 장점이었어요. 간병인용 침대와 베개, 이불 등은 제공이 안 돼서 집에서 가져와야 했는데, 체격이 크신 남성분들은 약간 불편해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. 특히 환자용 슬리퍼도 제공이 안되어서 별도로 준비해야 했어요. 바로 부모님께 보이게 해주는 간병인용 침대와 발견한 병동 복도, 샤워실에서 발견한 샴푸의자 등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도 담아봤어요. 전체적으로 생소한 환경에서의 간병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열심히 적어봤으니, 블로그의 전체 내용을 참고해보시면 더욱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. 감사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