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병 중인 환자의 근황 및 생활 팁 공유
2024년 3월
지난 화요일부터 병원 생활을 하면서 벌써 열흘이가 지났어요. 현재는 매일 동생과 교대하여 2-3일 간병을 하고 있어요. 아빠의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고, 폐렴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. 제주도에 있었다면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. 매일 병실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있는데, 약도 줄고 체중도 조금 회복되고 있어서 다행이에요. 하루에 깨어있는 시간 동안 회사 일을 11시간 이상 해야 했던 저에게도 힘을 주는 경험 중이에요. 저희 가족은 병실에서 각자 할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.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느낌이 들어요. 그리고 병원에서 알게 된 아산병원 카페 정보도 소개할게요. 아산병원에 있는 카페 중에는 베즐리보다 가격이 저렴한 달마이어 카페도 있어요. 그리고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어서 잠을 잘 이루고 있어요. 퇴원 후에는 맛집 탐방과 여행을 계획 중이에요. 앞으로도 더 많은 소식을 전해드릴게요.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